축!! 신혼집에서 사용할 침대를 드디어 해결했습니다. 

처음엔 오목교 00백화점 가서 에00, 시00, 씰0 등 브랜드 침대를 체험해 봤는데 대부분 가격이 000-000만 원이고, 

충분히 매트리스도 체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그래서 예랑이와 고민하던 찰나에, 지인의 추천으로 유에스 베드를 알게 되었고 폭풍 서치 끝에 꽤나 고급스러운 침대 브랜드인 걸 알게 되었다. 

집 근처에 유에스 베드가 있어서 예랑이와 고고!

단독 매장이 있었고, 상담해 주신 분이 1:1로 자세히 설명해 주셨어요. 

저는 hard 타입, 예랑이는 soft 타입이라 내가 괜찮으면 예랑쓰가 힘들어하고, 예랑이가 이거다! 하면 제가 너무 푹신하다고 쳐내버렸네요ㅋㅋ  엄청 다양한 브랜드의 매트리스에 누워봤는데, 몸이 이미 고급의 맛을 느껴버려서 그런지 자연스레 에페다 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백화점처럼 점원이 안내한 매트리스만 누울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진짜 집처럼 다 누워보면서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중엔 너무 누웠다 일어나서 요통이..)

최종적으로 고른 매트리스는 '에페다 데다 케스 에어로 루 떼' 180*200 사이즈로 슈퍼킹입니다.

처음엔 이게 맞나 싶었는데, 이것저것 누워보니 결국 회귀본능으로 우리 몸에 쫙 붙는 매트리스를 찾아가게 되네요. 

프레임은 좀 올드해 보일 수 있지만, 20년 쓸 수 있는 원목으로 했습니다.

최종적으론.. 300 예산을 한~~~참 벗어났지만, 그래도 맘에 드는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골라서 나름 만족합니다.

22일에 침대오면 찐 사용감 느껴보고 구매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유에스 베드 지점마다 공통사항인지 모르겠지만, 점원분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2시간 넘는 매트리스 체험에도 더더!! 체험해 보라고 하셔서 너무 좋았어요.. 

강요는 1도 없으시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거금의 결제에도 불구하고 기분 좋게 결제했습니다.